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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트랜스지방 저감 튀김감자로 교체

한국맥도날드(대표 레이프롤리)는 지난 1일부로 후렌치후라이 제품을 트랜스지방을 낮춘 새로운 제품으로 전면 교체했다고 3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후렌치후라이에 함유된 트랜스지방 수치를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지난 7월 중순부터 교체작업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새로운 후렌치후라이를 도입한 지난달 중순부터 정부 공인 연구기관을 통해 시범 매장에서 성분을 분석한 결과 제품 100g당 트랜스지방 0.2g 미만, 포화지방 5g미만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식약청이 발표한 무 트랜스지방 기준에 적합한 수준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식약청은 오는 12월부터 실시하는 트랜스지방 표시 기준안에서 제품 100g당 트랜스지방이 0.5g미만이면 저트랜스지방, 트랜스지방 0.2g미만, 포화지방 5g미만시는 무트랜스지방으로 표시토록 할 방침이다.

한국 맥도날드 레이 프롤리 사장은“한국맥도날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트랜스지방 저감화 노력과 같은 연장선상에서 트랜스지방 및 포화지방 저감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며“규제가 적용되는 시점인 12월보다 4개월이나 앞서 새로운 기준에 부응하면서도 맥도날드 고유의 맛을 유지할 수 있는 해법을 찾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