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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주 '청풍' '휘' 중국 수출

충북소주는 중국 식음료 회사인 대련보광공무유한공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충북소주는 계약에 따라 19.8도짜리 소주 '청풍(360㎖)'과 100년근 산삼 배양 양주인 '휘' 3종(25도700㎖, 25도 500㎖, 38도 500㎖)을 공급하게 된다.

연간 수출 물량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충북소주 측은 연간 최소 100만 병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의 해외 진출은 2005년 6월 일본, 같은 해 12월 미국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충북소주 관계자는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이 이뤄지는데 중국에서는 주로 랴오닝, 지린, 헤이룽장성 등 동북 3성의 주요 도시에 공급될 것"이라며 "중국소비자들을 겨냥한 고객밀착형 마케팅을 현지에서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