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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2015년 세계 10대 화장품 회사 성장"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를 실현해 2015년까지 세계 10대 화장품 회사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달성하자."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서경배 사장과 본사 및 관계사 등 임원진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상반기 결산 임원전략회의'를 열어 올 상반기 실적을 점검하고 중국사업의 향후 발전전략을 모색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해외에서 임원회의를 개최한 것은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서 사장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이번 전략회의에서 "고객을 정확히 관찰해야 변화를 예측하고,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고객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특히 "회사가 지향하는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는 세계 각국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이라며 "회사 상품과 브랜드, 디자인, 영업 등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불어넣고 실천할 때 비로소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 사장은 또 "아름다움을 실현하고자 하는 고객의 꿈을 이뤄주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도전을 계속해야 하고,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 사장은 올 초부터 아시아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시아인을 만족시킬 새로운 미의 기준을 만들어나갈 것을 주문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