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대전경찰 건강식품판매 일당 영장

대전 북부경찰서는 16일 무허가 방문판매장을 운영하면서 70-80대 여성들에게 수천만원대의 건강식품을 판매한 혐의(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황모(36)씨를 구속하는 한편 전모(36)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 등은 지난 5월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의 한 상가에 무허가 건강기능식품 판매행사장을 차려 놓고 행사장을 찾은 송모(88.여)씨에게 납품가 3만원짜리 건강 기능성식품을 "관절염과 혈행개선, 다리 아픈 증상, 골다공증 등에 특효가 있다"고 허위 과대 선전한 뒤 30만원에 판매하는 등 이 기간 여성 노약자 60여명에게 4000여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성 식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