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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매일유업, 워킹맘위한 MOU체결


매일유업과 관세청이 3일 논현동 서울 관세청에서 여성인력 활용과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처키 위한 '해피 워킹 맘'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관세청은 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통한 고품질 관세행정 서비스 기반 마련을 위해 관세청 행복충전 프로젝트 WLB(Work & Life Balance)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에 따른 세부 프로그램으로 일과 가사의 균형에 갈등이 심한 여성공무원을 위한 ‘해피 워킹 맘(Happy Working Mom, 행복하게 일하는 엄마)’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관세청-매일유업의 ‘해피 워킹 맘’상호협력 MOU를 통해 관세청에 근무하는 여성 공무원은 물론 모든 직원들과 그 가족들은 매일유업으로부터 임신과 출산, 육아에 관한 단계별 필요정보를 메일링 서비스로 제공받고, 예비엄마교실 및 각종 강연에 우선적으로 초대되며, 분유 및 유아용품 구입 시 15%까지 할인혜택을 받는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관세청의 WLB 포털시스템은 임신과 출산, 육아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동시에 매일유업의 임신 육아관련 사이트 ‘우리아이닷컴’과 제휴되어 그 동안 수 많은 엄마들이 올려놓은 노하우와 각종 정보를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관세청에서는 출산을 장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당신은 엄마’ 캠페인을 실시하며 보육에 대한 조직차원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여성공무원 보육환경 및 만족도 조사를 시작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청내 보육시설의 확대 및 모유수유환경의 조성, 육아시간 보장 등의 구체적인 사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일유업 박경배 홍보팀장은 “금번 관세청과의 MOU체결은 조직에서 제공할 수 있는 제한적인 혜택 이외에도 일하는 엄마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와 혜택을 전문업체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여성인력 지원서비스를 선진화시키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