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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방과후 학습과 연계해 급식지원"

서울시는 앞으로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급식지원 사업을 각종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양한 유형의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을 각각 벌이고 있는 보건복지부, 교육인적자원부, 청소년위원회, 여성가족부와 네트워크를 구성해 저소득층 아동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급식지원도 받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미취학 아동의 경우 어린이집, 놀이방 등에서 `방과 후 보육 프로그램'을, 초등학생은 지역아동센터, 위 스타트, 종합사회복지관, 교육복지 투자 우선지원사업 지정학교 등에서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중.고교생의 경우 학교에서는 `방과 후 학교'를, 청소년수련관에서 `방과 후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들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정부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어린이들이 교육에 참여하면서 급식 문제도 해결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또 임대아파트 단지나 새터민 아동들이 많이 사는 지역을 중심으로 여름방학에 교육 프로그램과 급식이 가능한 기관을 선정해 급식시설을 보강하고 시범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