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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커피믹스'

이마트에서 올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커피믹스이고 인기가 급상승한 품목은 화장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 이마트는 26일 판매 상품군 천873개를 매출액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커피믹스(484억원)와 봉지라면(430억원)이 가장 많았고 LCD TV(369억원), 멀티형 에어컨(304억원), PDP TV(297억원) 등 가전제품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은 대부분 작년에도 매출 상위 5위 안에에 들었던 '베스트 셀러'이며 에어컨의 경우 올 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장만하는 수요가 많아 50위권에서 높이 올라왔다.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크게 늘어난 품목은 화장품과 남아 장난감으로 각각 112단계와 101단계 상승했고 이 밖에 IH밥솥(71단계), 노트북(64단계), 일반란 30구(44단계) 등이었다.

화장품은 가격과 쇼핑 편리함 등으로 마트에서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었고 남아 장난감은 장난감을 좋아하는 어른들을 의미하는 '키덜트족'의 힘인 것으로 보인다고 이마트는 말했다.

다만 양문형 일반 냉장고는 프리미엄급 냉장고에 밀려 24단계 떨어졌고 빙과는 주택가 소평 수퍼에서 할인행사를 한데 따른 여파로 21단계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