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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한방.약초벤처대학' 운영

"FTA(자유무역협정) 파고 한방벤처대학으로 넘겠습니다"

전북 진안군이 FTA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사업으로 홍삼.한방 산업의 육성을 위해 익산 원광대학교와 함께 '한방.약초 벤처대학'을 운영한다.

진안군은 25일 군 전략산업인 한방.약초(인삼)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한방.약초산업분야의 지역리더 양성교육 과정인 한방.약초 벤처대학을 개설해 농가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원광대 아이허브 누리사업단에서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이 벤처대학은 공무원과 지역주민 등 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교육과정은 오는 7-12월까지 2차로 나누어 각각 3개월간 진행된다.

보건소 한방건강증진센터 강당에서 실시되는 교육은 각계 전문가와 진안군 연고의 한약관련 성공 실업가 등을 초청해 약초재배(GAP), 가공(GMP), 유통(GSP) 등 체계적인 전문교육과 경영전략, 컨설팅 등으로 구분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한방.약초 벤처대학의 운영으로 선도농가 육성과 지역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확보하게 되며 산간 고랭지 청정 진안에서 생산될 다량의 우수한약재의 가공기술의 선진화로 국내외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