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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2개 고교 학생 집단 설사증세

충북 충주시내 2개 고교 학생 20여 명이 집단 설사증세를 일으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0일 충주상고와 중산 외국어고등학교에 따르면 같은 급식회사를 이용하고 있는 충주상고생 20명과
중산 외국어고등학생 3명 등 23명이 18일과 19일 단체급식을 먹은 후 설사증세를 일으켜 이날 중식을 중단 한 후 시 보건소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시 보건소는 학생들의 먹은 급식 물과 가검물 등을 수거해 충북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한편 설사증세를 일으킨 학생들은 19일 보리밥, 돈갈비, 메추리장조림, 마늘쫑볶음, 얼가리배추국, 김치 등을 먹었으며 병원치료는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