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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일 생산.유통산업 전국 최고"

경기도는 농림부의 `한-칠레 FTA기금 사업 평가'에서 경기도의 과수산업이 전국 최고 평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FTA기금 사업은 농림부가 2004년 한-칠레 FTA 체결에 따른 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통해 각 지자체의 과수분야 우수 사업에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 44개 과실생산.유통사업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평가에서 이천.여주와 충북 음성의 연합사업인 `햇사레과수산업육성사업'과 경기도.안성.농협경기지역본부 등의 연합사업인 `잎맞춤과수산업육성산업'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 농림부로부터 모두 3천만원의 상품 마케팅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으며, 내년에는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사업비가 50% 증액돼 7억원을 더 받을 수 있게 됐다.

도 관계자는 "도와 각 시.군, 참여조합, 농가가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우리나라 과일의 대표 브랜드를 키우기 위해 고품질 과수 생산.유통사업에 2010년까지 38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