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해조류서 지방 분해성분 뽑는 기술 개발

해조류서 지방세포 분해성분을 뽑아내 다이어트 바디젤이나 화장품에 응용하는 기술을 비롯해 해양수산분야의 기술개발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발표회와 전시회가 열렸다.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기술진흥원은 바다의 날인 31일을 맞아 서울 코엑스 장보고홀에서 해양수산분야 기술사업화 성공사례 발표회를 열었다.

이 날 발표회에서는 경북대 김유영 교수가 해조류의 지방세포 분해성분을 다이어트 바디젤, 화장품 등에 응용하는 기술을 개발, 파지오디엔씨에 이전해 사업화한 사례와 경성대 김동수가 해조류를 활용한 해조면류 가공기술을 개발해 씨라이트에 이전, 사업화한 사례가 발표됐다.

또 부경대 김세권 교수가 수산가공폐기물인 게 껍질을 가공해 키토산 올리고당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해 키토라이프에 이전, 높은 매출을 올린 사례도 공개했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인 해중은 세라믹 인공어초기술을 개발해 말레이시아에 수출하는 데 성공했으며 소나테크는 사이드스캔소나를 개발, 국산화에 성공해 발표회에 초대됐다.

장보고홀 로비에서는 이 날부터 이틀간 발표회에서 소개된 기술개발.사업화 성공사례와 첨단항만시스템 기술개발 성과 등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