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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이른 무더위에 위생관리 서둘러

벌써 한여름 날씨가 이어지자 대형마트들이 예년보다 조금 일찍 식중독 등 식품안전 사고 발생에 대비한 위생관리에 들어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초밥, 김밥, 팥앙금떡 등 일부 떡 제품 판매 시간을 예년보다 한달 앞서 이달 초부터 단축했고 다음달 초부터는 상할 위험이 큰 육회, 양념게장, 생크림빵 등을 팔지 않기로 했다.

이마트는 김밥, 초밥은 만든 후 6시간 내에 팔던 것을 4시간 내로 바꾸고, 앙금떡은 오후 6시까지, 가래떡은 저녁 9시까지만 판다.

롯데마트도 오는 28일부터 잘라서 파는 과일의 경우 3일내 팔던 것을 2일내 판매로 변경하고 김밥과 초밥은 7시간 내 판매에서 5시간으로 단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