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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오미자약주 내달 미국 수출

경북 문경지역의 특산물인 오미자를 주원료로 한 오미자약주가 미국으로 수출된다.

16일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의 생달주조회사는 6월부터 오미자약주인 '오감만족'을 미국으로 수출키로 하고 최근 국내의 수출중개업체인 코세일과 계약을 체결했다.

생달주조회사는 6월 말에 약주 7만병을 선적하기 시작해 연말까지 모두 80만병(20억원어치)을 수출할 예정이다.

미국에 수출된 오감만족 약주는 대형마트 등을 통해 일반에 판매된다.

수출 바이어는 7월께부터 오미자를 활용한 생라면을 비롯해 음료, 한과 등도 수출 품목에 포함키로 해 오미자 상품의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문경시 관계자는 "그동안 오미자를 활용한 상품이 미국에 소량 수출됐지만 이번처럼 대량으로 수출길에 오르는 사례는 처음있는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