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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


‘제6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건강한 식생활, 건강한 어린이’라는 주제로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문창진 식약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식약청이 아직 소비자의 식품안전에 대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어린이와 노인 등 약자를 우선하는 정책을 펼치겠다”며 “노인분들이 많이 찾는 건강식품 관리와 식품정보표시의 정착, 식품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인·허가 제도를 정비해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 식품안전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축사를 한 국회보건복지위원회 김태홍 위원장은 “최근 어린이 비만이 꾸준히 늘어 어린이 식습관의 중요성이 커지고 학교급식 식중독으로 부모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정책도 중요하지만 국민과 업계의 관심과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고려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황한준 교수와 중앙대학교 식품공학과 하상도 교수가 근정포장을 수상하고, 연합뉴스 서한기 기자와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조윤미 상임위원이 식품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과 함께 특별이벤트로 열린 서울 혜화초등학교 합창단의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하는 희망의 노래’는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어린이 인형극 ‘백설공주와 마법지팡이’ 공연과 ‘어린이 먹거리 정보·전시 체험관’이 운영 견학 온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