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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서 수련한 청소년 90명 식중독 증세

충북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충북 보은군 마로면 A농원에 수련회를 다녀 온 서울과 경기지역 중.고교생 9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지역 중.고교생 700여명은 4월 30일과 이달 2일 두차례에 걸쳐 A농원에 2박 3일간 수련회를 다녀온 뒤 이 중 90여명이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A농원에서 수거한 가검물 등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