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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한 수입식품 창고관리

보세창고의 위생청결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보세창고는 해외에서 직수입한 식품 및 식품원료 등을 보관하는 장소이다.

최근 인천 연안부두에 있는 한 보세창고의 위생관리 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수입식품의 보관 및 관리 상태의 미흡으로 국민의 식탁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수입식품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 임시보관 창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국민 건강은 물론 식품위생안전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기 때문. 수입식품의 보관관리 보다 더 큰 문제는 보세창고를 관리하는 뚜렷한 법적제도 장치가 없어 해당관청이 손을 놓고 있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가칭 ‘식품전용물류창고’를 만들어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현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요즘 식품위생안전과 관련한 캠페인이 한창 진행 중이다.

그만큼 식품위생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수입식품에 의존하는 작금의 현실에서 식품안전성을 보장받기 위해 먼저 풀어야할 과제가 바로 수입식품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