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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약재품질인증센터 2일 착공

대구경북한방진흥사업의 첫 출발점이 될 한약재품질인증센터가 오는 2일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간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약령시 안 130여평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417평) 규모로 신축되는 한약재품질인증센터는 한약재 기초실험실, 분석기기실, 미생물실, 각종 개발.연구실과 시험분석장비 50여종을 설치해 올 연말 준공된다.

이 센터는 지역 유일의 한약재 검사기관으로 한약재 이.화학 검사, 위해물검사, 한약재 품질지도 등을 하게 되며 한약재 전문 품질검사기관으로 자리잡기 위해 내년부터는 품질 인증제도도 도입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한약재품질인증센터가 건립되면 한약재의 품질관리와 과학화, 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어 350년 전통의 대구 약령시가 세계적인 한방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