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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영양사 관리팀장 억대 급식비 횡령

대전동부경찰서는 17일 고교 영양사를 통해 거액의 급식비를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전직 급식업체 영양사 관리팀장 김모(3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급식업체 영양사 관리팀장으로 있던 2003년 3월 대전 S고교 영양사를 통해 학교로부터 받은 급식비 283만원을 빼돌리는 등 4개월 동안 14차례에 걸쳐 1억4천720만원의 급식비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이같이 빼돌린 돈을 경마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