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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 "세계 쌀음식 축제 연다"

충남 당진군은 오는 10월 4-10일 삽교호관광지 일원에서 `세계 쌀음식 페스티벌'을 개최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일 군청 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그간 개최해오던 `전국쌀사랑 음식축제'를 `세계 쌀음식 페스티벌'로 확대, 개편키로 의견을 모았다.

축제 개최 장소도 종전 석문 방조제에서 수도권 주민들의 접근성, 함상공원 등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삽교호관광지로 변경키로 했다.

세계 쌀음식 페스티벌은 세계 쌀문화 국가들의 맛과 멋, 아름다움을 소재로 6개 대륙 24개 나라의 쌀음식과 쌀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되며 세계 쌀음식 요리체험과 시식 행사 등으로 다른 축제와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향토음식 경연대회, 농경문화 체험, 짚풀공예 등 우리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체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쌀 문화를 소개하고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세부 축제 내용 등은 추진위에서 다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