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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스타벅스 경영성과 놀라워"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경영성과가 놀라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정 부회장은 5일 서울 용산구 스타벅스 이태원입구점에서 열린 스타벅스 200호점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경기가 좋지 않았는데도 스타벅스의 효율성이 우수해서 계열사 회의에서 모범으로 제시하곤 했다고 말했다.

그는 스타벅스 점포 수는 세계 6위 수준이지만 일본 등과 달리 경영성과를 내가면서 지금까지 왔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스타벅스 전체에서 1.3%, 아시아 지역에서 10% 매출 비중을 차지할 정도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와함께 그는 1997년 스타벅스를 들여왔던 초기에는 외환위기가 터지고 외화 절약을 위해 커피 마시지 말기 운동까지 벌어지는 바람에 1999년에야 1호점을 열 수 있을 정도로 어려웠다고 회고하고 앞으로 10년이 되는 2009년께는 300호점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스타벅스에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란데'를 즐겨마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규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는 스타벅스가 200호점을 열기까지 우리나라에 '테이크아웃' 문화를 퍼트려 커피 문화를 건전하게 지상으로 끌어올렸고 좋은 커피를 소개했으며 커피 음료를 산업화했다고 말했다.

또 2500명에게 일자리를 창출했다는데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 업계 리더로서 책임을 다 하고 후발주자들과 경쟁 해가며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