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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부 커피, 5년내 매장 50개 확보

미국의 커피 전문점인 카리브 커피의 마이클 콜스 회장은 21일 "5년내에 한국에 매장 50개를 확보하고 연매출 3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콜스 회장은 카리부 커피 신촌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에 매장을 가장 먼저 오픈한 이유는 한국 시장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콜스 회장은 또 "매장 숫자에서는 스타벅스에 크게 뒤지지만 스타벅스의 성장세는 한계에 도달했다고 본다"며 "현재 양재, 압구정, 신촌에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음달에 이화여대 부근에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 36개국에서 원두를 수입했으며 바이어들이 전 세계를 돌며 원두를 직접 구입하기 때문에 최상의 품질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카리브 커피는 1992년 설립돼 현재 미국에 매장 500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마이클 콜스 회장은 미 대륙 사이클 종단 및 횡단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