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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용' 초콜릿.사탕 수입 급증

올해 1∼2월에도 연인들을 위한 초콜릿과 사탕 수입이 크게 늘었다.

관세청은 지난 1∼2월 초콜릿 수입액은 273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6.2% 늘고 사탕 수입액은 16.9% 증가한 124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관세청 관계자는 "1∼2월에는 밸런타인 데이(2월 14일)와 화이트데이(3월 14일)를 겨냥한 연인들간의 선물용 초콜릿과 사탕 수입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며 "특히 초콜릿의 경우는 점차 고급화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실제 이 기간 평균 수입단가가 1㎏당 2.7달러 수준인 중국산 초콜릿의 수입액은 57.4% 늘었지만 1㎏당 19.5달러인 이탈리아산은 83.5%나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