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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조리식품 영양성분 표시제

이마트가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7일부터 즉석 조리코너에서 판매하는 식품에 열량, 지방 등 5개 성품 함량을 표기하는 영양성분 표시제를 도입한다.

이마트는 5일 김밥, 튀김, 샐러드, 순대, 소시지 등 즉석 조리코너에서 파는 모든 메뉴에 대해 100g 혹은 1팩 단위로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나트륨 5개 성분 함량을 표기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제도 시행을 위해 식약청 공인 기관인 영웅환경생명기술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올해 핵심 영업전략으로 신뢰 마케팅을 정하고 연초에 1단계로 1천여개 신선식품에 대해 당일상품 당일판매제, 진열기한 표시제, 과일당도 표시제 등을 실시한데 이어 이번에 2단계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작년 12월부터 양재점에서 시범 시행한 결과 특히 외국에 거주해 본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