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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지나자 과일값 내려

설 연휴가 끝나면서 수요가 줄어든 과일 값을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지난주 16개들이 부사 5㎏ 1상자에 3만2500원이던 사과는 5000원 저렴한 2만7500원에 팔리고 있다.

신고배 7.5㎏(10개)는 전주보다 4000원 저렴한 3만4500원에 거래됐으며 딸기(2㎏)도 1만6000원으로 지난주보다 1900원 내렸다.

감귤(5㎏)은 전주보다 1000원 싼 2만4500원에 거래됐다.

토마토(1㎏)는 따뜻한 날씨로 전남 등지의 출하량이 크게 늘면서 값이 3900원으로 전주보다 1000원 내렸다.

채소류 가격도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보여 양념채소 수요 증가로 설을 앞두고 값이 올랐던 대파(1단)는 전주보다 200원 싼 1100원, 오이(1개)는 240원 내린 740원에 팔렸다.

제주감자(1㎏)와 고구마(1㎏) 등 근채류도 전주보다 각각 200원과 100원 저렴한 2300원, 2700원에 판매됐다.

무(1개)와 적상추(100g)는 지난주와 같은 시세로 각각 350원, 300원이었다.

돼지고기 삼겹살 100g은 1440원으로 전주에 비해 210원 내렸고 목살(100g)도 1350원으로 지난주보다 90원 저렴하게 판매됐다.

생닭(1마리, 851g)은 지난주와 같은 3990원이었다.

다만 한우의 경우 설 기간 냉장육 판매가 크게 늘어나는 냉장육 물량이 줄어들드는 바람에 한우 등심(1등급,100g)은 600원 오른 7800원, 한우 양지(1등급, 100g)는 500원 오른 4100원에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