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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 설연휴 근무자들에 특식

단체급식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삼성에버랜드 유통사업부는 설연휴 기간에도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고객기업들을 위해 글로벌 특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삼성에버랜드가 운영하는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기흥사업장 직원식당의 경우 설연휴에도 야간교대 근무를 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떡국, 약과, 식혜 등 전통 명절 음식 이외에 굴영양법, 약식파운드케이크, 오곡햄버거스테이크, 꼬리곰탕, 피자등심돈까스 등 다양한 특별메뉴를 공급한다.

또 네덜란드의 올리불렌, 이탈리아의 콩요리, 소시지, 중국의 물만두 등 세계 각국의 설 전통음식도 함께 제공하며 식사 후 윷놀이, 엿치기, 떡썰기 등 전통놀이마당도 함께 열 계획이다.

STS광주 콜센터 직원식당에서는 손바닥만한 밀전병에 각종 야채를 놓고 소스를 곁들여 말아먹는 멕시코 음식 또띠야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에버랜드는 "설 연휴도 반납하고 고향 대신 공장에서 설을 보내는 수출역군들의 향수를 달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풍성한 명절 전통음식과 함께 신나는 민속놀이 이벤트를 벌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