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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전체 학교 67% 친환경 급식

제주도 내 전체 학교의 67%가 친환경 우리농산물로 만든 학교급식을 제공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196개 교(유치원 67, 초 44, 중 11, 고 8, 특수 1) 학생 7만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우리농산물 학교급식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도내 전체 학교 291개 교의 67%, 전체 학생 10만1천600여명의 70%에 이르는 수준이며, 지난해 친환경 우리농산물 급식을 한 97개 교, 3만2천여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친환경우리농산물 학교급식에 따른 지원액은 1인당 유치원 및 초등학교 250원, 중학교 및 특수학교 310원, 고등학교 350원이다.

제주도교육청은 학교급식에 필요한 친환경 우리농산물은 친환경유통업 인증을 받은 업체 등 공공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관을 통해 공급받도록 하고, 해당학교가 납품된 농산물을 확인토록 해 친환경 급식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2005년 도내 전체 학교의 10%인 29개 유.초.중.고교에 10억원을 지원해 전체 학생의 10%가 넘는 1만1236명에게 친환경급식을 처음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