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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 봉사단, 장애우와 눈썰매장 나들이

보해양조가 지역 대학생들과 구성한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봉사단'이 몸이 불편한 아이들과 눈썰매장 나들이를 떠나 미담이 되고 있다.

젊은 사랑 나누미 봉사단은 최근 광주 행복재활원 장애우 20여명과 함께 금호패밀리랜드 눈썰매장을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행복재활원측의 제의에 따라 이루어진 이날 나들이에서 봉사단은 장애로 인해 야외나들이가 많지 않은 지체 부자유 어린이들이 눈썰매를 잘 탈 수 있도록 돕는가 하면 2인1조로 파트너를 이뤄 놀이기구를 함께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보해 관계자는 “휠체어 대신 눈썰매를 타본 것이 난생 처음이다는 한 장애 어린이의 말에 가슴이 뭉클했다”며 “앞으로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봉사단은 보해양조가 베품과 나눔을 실천한다는 모토속에 지난해 4월 출범한 봉사단체로 호남지역의 독거노인, 중증 장애우 등 지역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사랑의 쌀 등 각종 위문품을 지원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