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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퇴르연구소 판교 입주 3월 착공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내년 말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입주를 목표로 오는 3월 착공한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판교신도시내 조성되는 판교테크노밸리 20만평 중 초청연구용지(1만4000평)에 자리 잡는다.

판교테크노밸리 초청연구부지에 입주 예정인 IT 기업 중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첫번째 기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부지 4300여평에 연면적 4300여평 7층 규모로 들어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는 연구실 본관동, 실험연구시설 등이 들어선다.

경기도와 과학기술부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건립에 연구개발비와 부지매입비, 건축비 등의 명목으로 모두 3053억원을 지원한다.

지난 1888년 설립된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는 2492명의 연구인력에 노벨상수상자만 8명을 배출했으며,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의 HIV 바이러스를 최초로 발견했다. 현재는 세계 23개 분소에서 말라리아와 조류인플루엔자 등 질병을 연구한다.

경기도에는 수도권 의약품의 80%를 생산하는 화성 향남제약단지와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원, 성균관대 경기의약연구센터 등 의약품 연구기관이 있어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도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