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담배대신 초콜릿 어때요!

새해가 되면서 금연열풍 덕에 사탕, 초콜릿 등 대체 식품의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전점포를 대상으로 껌, 사탕, 초콜릿 등 담배 대체식품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평균보다 19.3%나 증가했다.

금연으로 칼칼해진 목을 시원하게 해주는 목캔디는 새해 첫출근일인 지난 2일 GS25 전점에서 1만520개가 팔려 지난해 기준으로 연중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직장인이 많은 오피스가에 위치한 GS25 100여개 점포에서는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카카오 초콜릿’의 매출이 지난달보다 무려 52.4%나 증가했다.

오피스가 편의점의 ‘자일리톨 껌’ 매출도 지난달보다 56.0%나 증가해 연초 직장인들의 금연열풍을 잘 보여주고 있다.

박도영 GS25 대리는 “계산대 옆에 껌, 사탕 등을 집중 비치하는 등 금연 관련 상품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며 “올해엔 ‘카카오 초콜릿’의 진열을 크게 늘리는 등 신상품의 취급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