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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6쪽마늘 단체표장 출원

충남 서산시는 웰빙 농특산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서산6쪽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근 서산마늘생산자단체협의회 영농조합법인 명의로 서산6쪽마늘 단체표장을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단체표장 등록 여부는 특허심사가 끝나는 내년 하반기에 결정될 전망이며 단체표장에 등록되면 법인은 상표법에 따라 서산6쪽마늘 상표에 대해 독점적 관리권을 갖게 된다.

또 1차 농산물 가운데는 국내 최초로 지리적 표시품에 등록된 서산6쪽마늘이 단체표장 지위까지 확보할 경우 품질관리가 더욱 엄격해지고 브랜드가치 또한 급상승할 것으로 서산시는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6쪽마늘에 대한 그간 연구자료를 토대로 별도의 연구용역 의뢰 없이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며 "수출 증가에 따른 해외상표 출원도 적극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6쪽마늘은 향과 맛이 독특할 뿐 아니라 암세포 성장 억제성분인 알린과 인체에 유용한 세균의 증식에 필요한 유리당 및 유기산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며 올해 서산에서는 3900여농가(450여㏊)가 6쪽마늘을 재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