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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도 초등학생 48명 식중독 증상

광주 초등학생들이 잇따라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0일 오전 광주 A초등학교 학생 48명이 복통과 구토 증상을 보여 조기 귀가 조치됐다.

이 중 증상이 심한 학생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환자들이 1-6학년에 고루 분포돼 있어 전염성 있는 바이러스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며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 봐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 생굴 등을 먹은 광주 B 초등학교와 C 초등학교 학생 77명과 11명도 식중독 증상을 보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