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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82%가 NON-GMO 원료 사용

서울환경연합 모니터링 조사 결과

시중에 유통중 콩, 옥수수가공식품 중 82%가 NON-GMO 원료를 사용하고 있으나 간장, 식용유 등은 GMO 사용 빈도가 다른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환경연합이 GMO원료 사용 우려가 있는 16개 기업, 8개 품목, 125개 제품에 대해 모니터링한 결과 밝혀졌다.

8개 품목에는 식용유, 옥수수유, 간장, 된장, 고추장, 쌈장, 두부, 두유 등 콩과 옥수수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제품이 포함됐다.

서울환경연합측은 간장과 식용유에 GMO원료가 사용된 것은 이들 제품이 GMO표시대상에서 면제되어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시 제품 원료에 대한 GMO 여부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 백설식용유의 경우 GMO 원료가 섞인 것으로 나타났고 오뚜기식용유, 청정원참빛고운콩식용유, 해표식용유 등은 GMO혼입여부를 미공개했다.

또한 옥수수유, 쌈장, 된장, 고추장은 GMO원료가 섞인 제품은 없었으나 옥수수유의 경우는 오뚜기옥수수유와 해표옥수수유, 쌈장은 샘표고기와야채에좋은양념쌈장, 된장은 샘표숨쉬는콩된장, 고추장은 샘표태양초고추장 ,샘표햇고추장 등이 혼입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특히 간장의 경우는 몽고생간장, 몽고송표간장, 신송양조간장골드, 신송양조간장프리미엄, 오복양조간장 등 5개제품이 GMO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혼입여부를 밝히지 않은 제품도 샘표국간장, 샘표맑은조선간장, 샘표양조간장, 샘표유기농양조간장, 샘표조림간장, 샘표진간장, 샘표참숯으로두번거른양조간장 등 7개에 달했다.

이에반해 두유와 두부 제품에는 GMO원료를 사용하거나 혼입여부를 밝히지 않은 제품이 하나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