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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먹고 초.중등생 18명 집단설사

전북 전주에서 점심급식을 먹은 초등생 18명이 집단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7일 전북도 교육청에 따르면 전주 W초등학교에서 6일 점심 공동 급식을 한 W초교와 H중학교 학생 등 모두 1692명 가운데 18명이 이날 아침부터 집단 설사나 구토, 복통 등의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날 급식으로는 보리밥과 꽃게오징어국, 돈까스 등이 나왔다.

보건 당국은 후식으로 나온 초코케익중 일부에 곰팡이가 나 있었다는 학생들의 진술을 토대로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