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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한우 브랜드 탄생

농협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북부지역 7개 축협(양주,남양주,김포,부천,포천,고양,파주)이 연합사업단을 구성, 광역브랜드인 '한우풍경'을 개발하는 등 한우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합사업단은 이달 말까지 7개 시.군의 312개 한우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사업운영 조직 등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내년부터는 1천두 규모의 고품질 한우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합사업단은 연차적으로 판매시스템과 마케팅 사업을 강화하는 등 오는 2009년까지 연간 72억원 매출을 목표로 '한우풍경' 사업을 안정시킨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농협 중앙회 사업장과 연계해 도축 및 가공은 농협중앙회 부천공판장에서, 판매.유통은 지역축협에서 담당하게 된다.

또 중앙회 가축개량사업소에서 한우 혈통을 통일하고 부천.양주사료공장에서 '한우풍경' 전용사료를 공급하도록 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경기북부지역의 경우 서울과 수도권 등 거대 소비시장에 인접해 있고 청정환경에서 고품질 한우를 생산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시장 공략과 수익사업 다변화를 통해 한우농가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