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시도된 show&show 형태의 종합 푸드 엑스포인 Food Week 2006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된 Food Week 2006에는 300여 업체가 참여해 푸드산업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동원F&B, 풀무원, 농협 등 대형식품사가 로하스식품에서부터 김치, 친환경쌀, 인삼, 전통주, 전통발효식품에 이르는 건강식품을 선보였고 삼성전자, 엘지전자등 최첨단 주방가전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전국 각지의 젓갈류등을 판매해 주부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고 이밖에 일본, 중국, 대만, 인도, 터키 등 세계 각국의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관도 마련돼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2006 서울국제 외식산업 식품 주방기기전시회(SIRES 2006)와 국제조리기계전(Kitchen Fair 2006)이 같이 열려 현재의 식생활과 문화를 고찰해보는 기회가 됐다.

특히 Kitchen Fair 2006은 학교급식담당자 등 단체급식을 실시하는 기관 관계자들에게 위생설비와 급식을 가능하게 하는 우수 제품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밖에 2006 서울쌀박람회 및 발효식품전(RICE EXPO 2006), 김치 엑스포(KIMCHI EXPO) 등도 관련산업을 고찰하는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