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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뜨래 양송이 음료.국수 개발

충남 부여군 공동 브랜드인 '굿뜨래 양송이'가 음료와 국수, 정제 등 가공식품으로 개발됐다.

부여군은 29일 '굿뜨래 양송이 가공식품 개발 과제 완료보고회'를 열고 "부여 양송이 버섯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과제를 추진한 결과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군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신활력 사업의 하나로 굿뜨래 양송이 가공식품 개발 과제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한국식품연구원에 연구를 의뢰,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가공식품은 양송이 버섯 생액을 첨가한 음료와 정제, 국수 등 3종류로, 버섯의 유통기간이 짧아 생식에 중점을 뒀던 기존 양송이 조리법에서 벗어나 먹기 쉽고 운반이 간편하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군은 앞으로 가공식품 개발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 상품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비 패턴과 유통 특성 등을 고려해 가공식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상품화를 적극 추진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 홍보활동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 굿뜨래 양송이는 전국 양송이 버섯 생산량의 45%를 차지, 전국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