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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시스템, 환자치료식 개발

CJ푸드시스템(대표 이창근)이 당뇨환자들을 위한 치료식을 개발하고 17일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시연회를 갖는다.

이번 당뇨환자 치료식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총 3개월 동안 세브란스병원의 자문아래 개발된 것으로 환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병원측 의도와 병원급식에서 차별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겠다는 CJ의 니즈가 일치하여 순조롭게 개발이 진행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개발은 조리법을 차별화하여 환자들의 메뉴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하는데 중점을 두어 당뇨환자의 식사원칙은 지키면서 맛과 다양성 면에서 진보한 메뉴들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개발된 메뉴는 기름사용을 줄인 크림파스타와 데리야끼 연어롤을 포함한 일품요리 6종과 두부드레싱을 이용한 샐러드 5종, 브로컬리드레싱 등 실곤약을 이용해 만든 드레싱 4종, 두반장돈육채소무침를 포함한 무침류 5종, 새우다시마롤쌈 을 포함한 쌈류 5종, 양송이호박찜을 포함한 찜류5종 등 총 30종이다.

이번 당뇨 치료식은 시연회와 향후 테스트를 거친 후 효용성이 인정되는 메뉴에 한해 즉시 병원급식에 적용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