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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김장’비용 일반 김장에 1.9배

초록마을(대표 이상훈)은 올해 친환경 김장비용이 4인 가족기준으로 지난해에 비해 10% 하락한 34만4950원에 달할 것이라 밝혔다.

김장 재료는 초록마을에서 판매하는 재료만으로 구성하였는데 주재료인 배추는 강원도에서 생산한 무농약 인증 배추, 인증 자체가 없는 젓갈과 소금을 제외한 마늘, 생강, 고춧가루 등 은 무농약 이상을 기준으로 산출하였다.

초록마을측은 친환경 김장 비용이 작년에 비해 10%가량 하락한 것은 올해 일반 농산물과 같이 친환경 농산물 역시 작년에 비해 작황이 좋아 무농약 재배 배추의 가격이 30%, 무의 경우 20% 하락했기 때문이라 밝혔다.

그러나 친환경 김장이 물가협회가 발표한 일반 김장 비용 18만890원에 비해 1.9배 가량 높은 것은 전반적으로 친환경 농산물이 일반농산물에 비해 생산비가 1.2배~3배 가량 높고 특히 김장비용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고춧가루 가격이 매우 높기 때문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