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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식품산업전 16일 개막

세계의 식품산업이 광주로 모인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는 16-19일 센터에서 코트라(KOTRA)와 공동주관으로 제2회 광주국제식품산업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건강과 안전'을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회는 총 9개국 180여개 업체가 280개 부스를 운영한다.

농수산물, 가공.건강.발효 식품, 음료.주류 등 식품에서 첨가물, 가공.포장기기, 외식 프랜차이즈, 출판 등 식품 관련 업체들이 총출동한다.

또 광주시, 전남도, 전북도, 무안군, 완도군 등 자치단체들은 남도 대표 식품을 선보이며 롯데칠성, 롯데삼강, 보해양조, 수협중앙회, 코카콜라, 제너시스(BBQ), 식약청, 광주전남김치산업육성사업단, 광주전남영양사회 등 대기업 및 관계 기관도 대거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일본, 대만, 중국, 이란, 그리스, 칠레, 페루, 브라질 등 8개국에서 약 25개사가 참가, 각 국의 우수식품과 차, 건강식품, 기기류 등을 선보이며 13개국 120여명의 해외 바이어도 수출입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이밖에 전통 한식과 폐백 음식, 남도 음식 등이 전시되는 음식특별전, 전국 요리경연대회, 제과제빵 작품 전시회 등 특별전.경연대회, 구매.수출 상담회, 국제학술심포지엄, 해양바이오허브협의회 포럼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김대중 컨벤션센터 임의수 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광주김치대축제'와 같은 기간 열려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며 "맛과 이벤트 등 체험과 구매.수출 등 비즈니스가 함께 이뤄지는 특별한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