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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초교 식중독사고 원인 미궁속으로

강남 도곡초등학교의 식중독사고와 관련 가검물결과와 보존식및 조리도구 검사결과가 상이하게 나와
검역원 규명에 어려움이 더해질 전망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강남 도곡초등학교에서 식중독사고가 발생해 학생들이 두통,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켰다.

이에따라 보건당국은 지난 2일, 3일 양일간에 걸쳐 증상자 96명, 대조군 4명, 영양사 1명, 조리종사원 6명 등 107명에 대해 역학조사 및 가검물을 채취했다.

또한 10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4일분의 보존식과 조리도구 등을 수거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그결과 13명에게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고 6명에게는 황색포도상구균이 나왔다.

하지만 보존식에 대한 검사결과와 칼, 도마 등 조리기구에 대한 검체채취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돼 검역원 파악에 어려움을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