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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학생 99%가 학교급식

충북도내 학교급식 학생이 갈수록 늘고 있어 영양개선과 함께 학부모의 중식 준비에 따른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생 가운데 98.7%가 학교에서 급식을 하고 있는데 이는 작년 97.8%보다 0.9%포인트가 증가한 것이며 2000년 66.6%보다는 무려 32.1%포인트가 증가한 것으로 이제는 학교에서 도시락을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됐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가 건강에 이상이 있는 학생 일부를 제외한 99.98%가 학교급식을 하고 있으며 중학생과 고교생도 각각 99.4%와 94.8%를 차지하고 있는데 특히 중학생과 고교생은 2000년 학교급식자가 35.9%와 45.1%에 그쳤으나 현재는 크게 증가했다.

이처럼 학교급식 학생이 크게 늘어난 것은 도교육청이 작년부터 벽지지역 학생들에 대한 무상급식에 이어 올해부터는 면 지역 초등학교 3학년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는 등 저소득층 가정과 농촌지역 학생들에 대한 급식 지원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또 학교 급식시설 현대화와 조리기구 확충, 인력 지원 등 학교급식의 질적 개선을 위한 여건 개선에 적극 노력한 점도 급식률을 높인 요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