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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식품산업전 16일 개막

"남도의 맛, 전 세계의 맛이 어우러진 전시회에 초대합니다."

2006 광주국제식품산업전이 16일부터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김대중컨벤션센터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함께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식품 관련 제조업체 160곳을 비롯해 페루와 대만, 그리스 등 전 세계 8개국 2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전시회에는 과일, 버섯, 발효.가공식품 등 농수축산물을 비롯해 와인, 맥주, 코냑 등 술, 제빵 기계, 냉동건조기기 등 식품가공기기, 포장기자재, 주방.호텔용기기, 프랜차이즈 정보 등 '먹거리에 관한 모든 것'이 전시된다.

특히 이란의 과자와 제빵, 브라질의 건강보조식품, 페루의 가공식품 등 전 세계의 다양한 식품이 선보인다.

김대중센터는 참가업체간 실질적 판로개척을 위해 국내외 대형유통업체 초청 구매상담회도 열 계획이며 500만달러 이상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식품의 안전성과 기능성, 바이오 식품 등의 최신 동향과 연구결과 발표, 급성장하고 있는 외식산업 창업 정보와 상담, 학교급식에 대한 정보제공 등도 준비됐다.

김대중센터는 또 식품전을 김치대축제와 동시에 개최, 양 행사장간 셔틀버스 운행, 홍보부스 운영 등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대중컨벤션센터 임의수 사장은 "비즈니스와 맛의 한마당인 이번 식품전을 통해 지역업체들의 판로확대와 남도의 맛과 멋을 알리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