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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 무료 봉사활동으로 지역사랑 실천

보해양조(대표 임건우)가 26일 광주공원교회 사랑의 식당서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은 보해가 그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지역사랑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제1기 인턴사원들이 지난 7월 광주 무등산과 순천 동천일대에서 펼친 환경정화활동에 이은 것으로, 이날 행사는 보해 광주지점 직원 10여명과 제2기 광주 인턴사원 15여명 등 총 25여명이 참가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턴사원들은 설거지를 비롯해 배식, 주방 보조 활동, 식당 청소, 음식물 분리수거 등을 하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또 이날 보해는 광주지역 독거노인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해 주고 있는 광주공원교회 사랑의 식당에 쌀 60kg과 함께 음료, 주류 등도 지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성진씨(22?조선대 2년)는 “식당에서 직접 봉사활동을 하다보니 우리 사회에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이번 인턴사원 체험활동을 통해 직장 생활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었던 것은 물론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울 수 있어 무척 보람됐다”고 말했다.

보해 관계자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직접 식사를 떠먹여 주는 학생들이 있어 주최하는 입장에서도 뿌듯했다”면서 “앞으로도 보해는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는 등 살기 좋은 광주?전남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