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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친환경 유기농 박람회 '성황'

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하고 월드전람이 주관하는 ‘친환경 유기농 박람회 2005’가 15일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친환경 분야와 유기농 분야로 나눠 열렸는데, 친환경 분야는 천연 과일이나 채소를 이용한 식품과 환경을 고려해 제조된 건축재, 제조용품, 생필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공품들이 전시됐다.유기농 분야는 천연 그대로의 유기농산물을 재료로 한 천연 감미료, 유기농 주스, 이유식, 과자, 통.병조림, 면류, 음료, 생식, 발아현미, 밀가루, 초콜릿 등 유기농 식품들이 전시됐으며, 식품 이외에도 화장품, 샴푸, 비누, 유기농 의류 등 다양한 유기농 제품이 선보였다.

15일 첫날 많은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아 성공적인 개막을 이뤘는데, 박람회 관계자는 “관람객 이외에도 해외 바이어들과의 수출 상담이 활발히 이뤄져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것 같다”며 “수출 상담을 통해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각 지방의 친환경.유기농 제품들이 대거 전시돼 각 고장의 친환경 유기농 현황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또한 해외 업체들의 다양한 유기농 제품이나 천연 식품첨가물 제품도 전시됐다.

아울러 식품 소재 및 첨가물전, 냉동냉장식품 및 식품안전종합기술전, 코리아샵 2005가 병행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