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18일에 본원(충북 청주) 해썹(HACCP) 체험관에서 경상북도 소재 해썹 인증업체와 지자체 공무원 23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해썹 구축보급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스마트 해썹은 식품제조업체의 해썹 관리체계에 아이시티(ICT)를 융합해 기록일지 및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중요관리점(CCP)의 모니터링 자동화로 실시간 관리가 가능한 해썹관리 시스템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지자체 협업형 ‘스마트 해썹 구축보급 지원사업’은 해썹인증원과 경상북도가 스마트 해썹의 지속적인 확산을 통한 국민 먹거리 안전성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스마트 해썹 구축 사례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지원사업 설명 ▲업종별 스마트 해썹 구축 사례 및 평가사항 안내 ▲ 희망업체 대상 1:1 맞춤형 상담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업체 담당자는 “자체적으로 스마트 해썹 도입을 준비하는게 너무 막막했었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어 스마트 해썹이 더 이상 어렵게 느껴지지 않게 됐다"라며, “1:1 맞춤형 상담으로 실제 적용에 필요한 사항들을 조언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 해썹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전예정 대구지원장은 “스마트 해썹을 준비하는 업체에 도움을 드리고자 현장견학 프로그램 및 워킹그룹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지자체 협업형 지원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민 먹거리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썹인증원은 스마트 해썹 희망·준비업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무상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사항은 전국 6개 지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