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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전북 남원서 K뷰티 기업 고충 현장회의 개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6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바이오산업연구원 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등 관계기관 담당자와 K뷰티 관련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고충 현장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권익위가 K뷰티 관련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관련 기관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회의에 앞서 화장품 원료 생산업체인 제너럴 바이오를 방문하여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회의에 참석한 K뷰티 기업 대표는 소규모 창업자의 규제 완화 방안 마련, 온라인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수출 판로 개척 지원,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초기 마케팅 비용 지원, 바이어 및 유통 업체와의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박람회 참가 지원, 신규 브랜드 창업 시 구인 및 고용지속의 어려움 등 K뷰티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회의를 통해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문제는 즉시 처리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민원으로 접수해 체계적으로 해결할 계획이고, 정책 건의와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검토를 거쳐 추진 방안을 마련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양종삼 국민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K-뷰티 산업은 남원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이번 현장회의를 통해 기업들의 어려움을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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