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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서 30대 인턴 추락해 사망...직장 내 괴롭힘 조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근무하던 30대 인턴이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0일 오후 8시 58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식약처 한 건물 5층에서 30대 여성 A씨가 추락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그는 인턴으로 식약처에서 근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극단적 선택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12일 식약처에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직장 내 괴롭힘 개선지도 송부' 공문을 전달하고, 해당 기관에 직장 내 괴롭힘 자체 조사 실시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해당 사건에 대해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청주지청에 오는 10월 7일까지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