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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올해 우수 연구성과 발표회 개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대전에서 2024 우수 연구성과 발표회(이하 발표회)를 개최하여 총 20건의 우수 연구성과를 소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정부기관을 비롯하여 산업체, 생산자단체, 학계, 시도 가축방역 기관 등 170여 명이 참석해 검역본부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활용 방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표회에는 2024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개발 우수성과 20선 책자 소개와 함께, 2023년 국내 최초 발생한 럼피스킨 확산 방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럼피스킨 진단 키트, 현장에서 구제역 정밀검사가 가능한 이동식 구제역 현장 정밀 분자진단 시스템 등 6건의 우수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또한, 북미형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생백신, 초고속 낭충봉아부패병 현장 확진 키트 등 산업체 기술이전 및 상용화가 이루어진 성과물 10점도 전시했다. 

 

검역본부 연구개발(R&D) 우수성과 창출과 확산에 기여한 메디안디노스틱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이, 이성은 경북대학교 교수, 데일리벳(DailyVet)에게 농림축산검역본부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검역본부는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이룬 우수한 연구 성과를 산학연 이해관계자와 공유함으로써 상호 협력 및 이해도 증진을 위해 매년 상반기에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철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이번 「2024 우수 연구성과 발표회」는 검역본부의 우수한 연구성과와 역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으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연구개발(R&D)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