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역본부, 가축.반려동물 항생제 내성균 검사 실시

동물위생시험소 대상 젖소 유방염 방제사업 교육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전국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업무 담당자 45명을 대상으로 2024년 축산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사업, 젖소 유방염 방제사업 교육을 2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축·반려동물에서 분리한 세균에 대해 항생제 내성 검사를 실시해 관련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는 축산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 사업에 대한 교육은 공중보건학적으로 중요한 항생제 내성균 검출 방법과 반려동물 주요 병원체에 대한 항생제감수성 검사 방법의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유 체세포수 위생등급 3등급(35만 초과/ml) 판정 농가 대상 유방염 원인균 분포,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실시해 조기 검출 및 치료에 활용하는 젖소 유방염 방제사업의 교육은 지난 2023년 사업 추진결과, 2024년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원인균 분리 및 송부 시 주의사항, 항생제 처방기준과 중요 항생제의 신중한 사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김재명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업무 담당자들의 항생제 내성에 대한 이해와 검사 능력을 높여 항생제 내성균을 조기에 검출하고, 동물병원 및 축산농가에 정확한 항생제 감수성검사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질병 치료 효과를 높이고 항생제 오남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