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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술닷컴, ‘전통주 하이볼’ 제품군 판매량 48% 증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홈술닷컴은 술과 음료를 취향대로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에 힘입어 하이볼 관련 제품군의 8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48% 증가했다고 밝혔다.

 

홈술닷컴은 지난 8월 한 달간 배상면주가 오매락, 느린마을소주, 느린마을막걸리 등을 활용한 하이볼 레시피를 공개하고, 추천홈술 코너에서 ‘맛있고 간편한 하이볼’ 기획전을 진행했다. 이 기획전에서 레시피에 활용된 전통주 5종을 판매한 결과, 해당 제품들의 판매량이 전월(7월) 대비 48% 늘어난 것이다. 특히 알코올 도수 25도의 리큐르 제품 ‘오매락25’의 경우, 전월 대비 판매량이 280% 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하이볼은 원래 위스키, 브랜디 같은 증류주에 탄산수나 토닉워터 등을 섞은 것이지만, 최근 하이볼의 인기가 전통주로 확산되면서 하이볼을 만들 수 있는 전통주 제품의 매출에도 영향을 끼쳤다.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볼 수 있고, 독특한 주류 경험을 즐기려는 2030 소비자가 늘면서 구매 증가로 이어졌다는 것이 홈술닷컴 측 설명이다.

 

홈술닷컴이 공개한 전통주 하이볼 레시피는 △오매락 하이볼 △오매락25 사이다 하이볼 △느린마을소주41 아이리시 라떼 △느린마을소주21 얼그레이 하이볼 △느린마을막걸리 쉐이크 총 5종이다.

 

홈술닷컴 관계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전통술과 하이볼 트렌드를 접목시켜 새롭게 레시피를 개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전통술을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